2009년 10월 26일 월요일

그가 선택한 손길

휴학을 하던 중, 오랜만에 학교에 놀러 가기위해 지하철을 탔다.
그날은 지하철에 사람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할수없이 문쪽에 기대 서서 가고 있었다.
한참을 가고 있는데..어느 커플 한쌍이 탔다.
그 커플은 내 바로 옆 쪽에 자리를 잡았고..
그리고 얼마나 갔을까...
여자가 물었다.

여자:"옵빠..우리 어디서 갈아타야 되는 거야?...노선도 좀 봐봐"

그리곤 그남자가... 내 앞쪽에서..
지하철문 위쪽에 붙은 노선도를 확인했다..
한참을 그남자가 노선도를 확인하던 중...지하철문이 열리자 외쳤다...

"야!! 여기 맞어!! 얼른 내려!!!!!"

그리곤...



그는...

내 손을 와락 잡고서 내렸다.. -_-



그 인간은 나에게 죄송을 연발하고는.. 자기 애인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역에서 기다리라는 연락을 취하고는 얼른 달아났다..

-_- 황당했다... 멍하니 서서.. 난 다음 열차를 한없이 기다렸다..

 

 

(으 ㅎㅎ.. 잼있네여~^^)



P 푸른 안개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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