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아내한테 핍박당하며 맞기도 하며 살아온 자타공인 공처가 철수가 시름시름 앓다가 병이 깊어져 드디어 아내와 자식을 불러놓고 유언 비슷한 말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남편 : 여보, 나는 이제 얼마 못살 것 같으니까 유언을 하기로 하겠소.
아내 : 왜 자꾸 그런 약한 말씀을 하세요? 우린 어떻게 살라고 그러는 거예요..?
남편 : 내가 죽거들랑 당신은 부디 돈 많은 내 친구 이사장과 재혼을 해주기 바라오.
아내 : (속으로 반색하며) 아아니~ 이사장은 당신과 동업하다가 배신 때리고 달아나서 혼자 잘먹고 잘사는 잘생기고 훤칠한 그사람 아니어요? 당신이 근처에도 못가게 했던 평생 미워한 원수잖아요?
남편 : 맞아요. 그놈이오. 그놈에게 원수를 갚는 길은 이 길 뿐인 것 같구려~
(키득키득~ 그 친구도 남은 평생 맞고 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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