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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날,
친구와 교문을 나서던 맹구가 입맛을 쩝쩝 다시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 이렇게 비오는 날엔 막걸리에 동동주가 최곤데.. "
" 야~ 맹구! 막걸리에 파전이 아니구?
너 오늘 아예 술로 죽어블 생각이니?!! "
(ㅋ~ 폼 좀 잡을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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